양배추 식초 세척 꼭 해야 하나 올바른 씻는법 알아두자
양배추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매일 챙기고 있는데 양배추 씻는법이 많이 고민되더라고요. 대충 씻어도 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식초물에 담가 세척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꼭 식초물에 담가 씻어야 할까요? 세척 시간 줄이면서 영양소는 지킬 수 있는 씻는법 없는 걸까요?
양배추 식초 세척 안 해도 돼요
많은 분들이 살균 효과를 위해 식초를 희석한 물에 양배추를 담가 세척하는데요. 이 방법이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파괴
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식초의 산성 성분과 만나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즉, 몸에 좋으려고 먹는 영양소를 식초물에 씻어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잔류 농약 제거 효과 거의 없다?!
식약처에 따르면 수돗물, 식초물, 소금물 등으로 잔류 농약 제거율을 실험했을 때 효과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식초를 사용하지 않고 수돗물로만 잘 씻어도 농약을 거의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굳이 식초물에 담가 세척할 필요는 없으며,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든다면 식초를 조금 희석한 물에 짧게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양배추 씻는법 3단계
1. 겉잎은 버리기
가장 바깥쪽 겉잎 3장 정도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도 있고 대부분의 농약과 먼지가 겉잎에 묻어 있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2. 물에 짧게 담그기
깨끗한 수돗물을 대야에 받은 후, 용도에 맞게 썬 양배추를 약 3~5분간 짧게 담가둡니다. 이렇게 담가두면 표면에 남아 있는 이물질이나 미세한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흐르는 물로 헹구기
담가두었던 양배추를 건져서 흐르는 수돗물에 헹궈주세요.
씻은 양배추는 물기를 쫙 빼서 뚜껑 있는 용기에 담아주세요.
양배추 보관법 냉장고
깨끗하게 씻은 양배추는 수분을 완벽히 제거해야 하는데요. 야채 탈수기를 쓰거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시면 좋습니다.
- 야채 탈수기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줍니다.
- 그 위에 양배추를 담습니다.
- 맨 위에 다시 키친타월을 덮습니다.
- 뚜껑을 꼭 닫아 냉장 보관합니다.
욕심내서 양배추 채를 많이 만들어 놨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색이 변하고 신선도가 떨어지더라고요. 이 경우 계란과 섞어서 양배추 달걀 전으로 붙여드시면 좋습니다.
양배추는 겉잎이 감싸면서 자라는 구조라서 농약이 안쪽 깊숙이 스며들 확률이 희박합니다. 따라서 속잎은 식초가 아닌 맹물 세척만으로도 충분히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 세척 요약
1. 식초 세척은 굳이 안 해도 됩니다.
2. 겉잎 2~3장은 떼어 버리세요.
3. 수돗물에 3~5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헹굽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채소인 만큼 제대로 씻어서 영양소를 온전히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