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뭘까 내가 2개 같이 쓰는 이유


서큘레이터가 좋다고 해서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올해 BLDC선풍기를 다시 장만했어요. 서큘레이터 선풍기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써보니 역할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그리고 2개 쓰는 이유를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

1. 목적이 달라요.

선풍기는 사람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서큘레이터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목적이에요. 그래서 서큘레이터를 쓰면 생각보다 안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저는 서큘레이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 새롭고 좋아보여서 선풍기 대신 구입했었는데요. 서큘레이터 선풍기 차이를 알고 나니 선풍기도 꼭 필요한 제품이더라고요.


2. 바람 성질이 달라요.

선풍기는 바람은 넓고 짧게 퍼트리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시원함이 바로 느껴져요. 서큘레이터는 바람을 한 곳으로 모아서 길께 쏘아 보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몸의 한 부위만 집중 공격하는 느낌이에요. 뭔가 부담스러운 바람으로 느껴집니다.



3. 풍속, 소음 차이?

과거에는 선풍기보다 서큘레이터 풍속이 좋아서 서큘레이터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요즘은 선풍기도 12단계까지 풍속이 다양하게 나왔으며, BLDC모터를 사용해서 소음도 적습니다. 


4. 에어컨이랑 쓸 경우

에어컨을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선풍기보다는 서큘레이터가 좋은데요. 서큘레이터를 같이 쓰면 차가운 공기를 방 전체에 퍼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서큘을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었어요. 




저처럼 에어컨 전기료가 부담되는 분들은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큘레이터 + 선풍기 조합 장점은

여름에 집이 더운 것은 벽과 바닥이 열을 머금고 있고, 공기가 갇혀 있기 때문인데요. 써큘레이터를 이용해서 실내 공기를 섞어서 온도 차이를 줄이면, 선풍기 바람이 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가장 시원하겠지만 서큘레이터와 선풍기는 소비전력이 30W~60W 수준으로 전기세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약 1,800W ~ 2,200W입니다.



전에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차이로 선풍기는 AC모터, 서큘레이터는 BLDC모터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요즘은 선풍기도 BLDC 모터를 탑재하였으며, BLDC 서큘레이터보다 소비전력이 더 낮습니다.


BLDC 모터 선풍기 장점

  • 가격은 AC 모터 선풍기보다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 풍량 조절이 매우 세밀합니다. 과거에는 3단계를 사용했는데 이번에 구입한 것은 12단계 조절이 가능합니다.
  • 소음이 거의 없어서 유아용, 수면용으로 적합합니다.
  • 일반 선풍기보다도 소비전력이 매우 낮습니다. 약 20W입니다.
  • 오래 틀어도 발열이 거의 없습니다.



집에 서큘레이터만 있는 분들이라면 BLDC 선풍기를 하나 추가해보는 것도 괜찮고요. 오래된 선풍기만 있다면 서큘레이터 또는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를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둘 다 있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역할이 달라요. 저는 선풍기 사용하다가 너무 더운 날에는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