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매실 수확시기, 매실청 담그는 시기 헷갈릴 때
집에서 매실청을 만들고 싶은데 매실청 담그는 시기가 헷갈린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너무 일찍 담그면 알이 작고 떫은맛이 강할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청매실이 황매실이 되어 원하는 맛을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상큼새콤한 청매실청 담그실 분들은 2026 청매실 수확시기를 잘 확인해 두세요.
2026 청매실 수확시기 언제일까?
청매실 수확시기는 지역이나 날씨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데요. 대부분 5월 말부터 6월 초중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지역별 수확시기
- 남부 지역 : 5월 중순 ~ 6월 초
- 중부 지역 : 6월 초 ~ 6월 중순
- 산간 지역 : 6월 중순
저희집은 5월 30일 ~ 6월 10일 사이에 매실청을 담그는데요. 이때쯤 마트나 근처 시장에서 알이 굵은 청매실을 살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전예약으로 매실을 구입하는데, 2026년 날짜를 보니 5월 30일, 6월 5일, 6월 10일 이렇게 예약을 받고 있더라고요.
청매실청 담그는 시기
일반적으로 청매실 담그는 시기는 6월 초~중순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이 시기에 나온 매실이 알도 굵고 과육도 단단해서 매실청 담그기에 좋습니다. 신맛이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단맛 균형도 괜찮은 편입니다.
5월 30일 ~ 6월 10일 쯤 담가보세요.
너무 늦지 않게 담그세요.
청매실청 담그는 시기를 놓치면 황매실을 담그게 될 수 있는데요. 황매실의 경우 청매실보다 실패 확률이 높고 개인적으로는 맛이 아쉽더라고요.
청매실이 황매실보다 부패 위험이 적고, 담갔을 때 맛이 더 깔끔하고 좋습니다.
청매실 황매실 차이?
다른 종류인가? 오해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익은 정도가 다를 뿐 똑같은 매실입니다.
청매실
초록빛이 나는 덜 익은 매실로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강하고 깔끔해요. 주로 매실청이나 매실장아찌용으로 사용합니다.
황매실
노랗게 익은 매실로 과육이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나요. 매실잼이나 매실주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합니다.
매실청의경우 청매실을 많이 추천하는데요. 청매실을 사용해야 부패 위험이 적고 신맛과 단맛의 균형이 좋아서 요리하거나 음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처음 매실청 담그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청매실로 시작하세요.
실패 없이 청매실청 담그는 방법
저희 집에 해마다 매실청을 몰래 가져가는 가족이 한 명 있는데요. 직접 담가보라고 해도 자기 손으로 만들면 맛이 없고 실패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만드는 방법이 잘못 된 것 같아요.
1. 청매실 사용하기
과육이 단단한 청매실을 사용해야 곰팡이나 부패 위험이 줄어들어요.
2. 설탕 1:1 비율 맞추기
건강을 위해 설탕 대신 대체당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실패하지 않으려면 설탕과 1:1 비율로 담가야 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만 조금씩만 사용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3. 유리병 살균하기
매실청 담그기 전에 유리병부터 열탕 소독 후 건조시켜주세요. 유리병 안에 오염이 있으면 부패가 될 수 있습니다.
4. 중간에 흔들어서 섞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과정을 놓치는데요. 설탕이 아래에 뭉쳐 있으면 매실 위가 공기에 노출되어 곰팡이가 생기 쉽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흔들어서 설탕이 고루 녹게 해주어야 해요.
매일 한 번씩 설탕이 잘 녹게 흔들어주면서 100일을 숙성하면 웬만하면 실패 없이 매실청을 만들 수 있어요. 저는 해마다 매실 10kg을 담그는데 설탕을 녹이기 위해 통을 굴리다보면 팔이 뻐근하더라고요.
100일 숙성 후에는 매실 건더기를 거르고, 매실청만 9개월 더 실온 숙성하세요. 약 12개월이면 매실청이 완성됩니다. 매실청은 1년 숙성해서 먹어야 속쓰림이 없고 맛도 깊어지더라고요.
100일 되었으니까 먹어도 괜찮겠지? 생각하고 음료처럼 물에 타서 마신 적이 있는데요. 속이 쓰리고 불편하더라고요. 1년은 숙성해야 깊은 맛이 나고 속이 편한 매실청이 완성됩니다. 매실청의 경우 오래 숙성할 수록 약이 된다고 해서 3~5년 이상 묵혀 먹는 집들이 많아요. 저희 집에도 3년 된 매실청이 있습니다.
곧 청매실 수확시기가 돌아오는데요. "며칠 있다 사야지" 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청매실이 노랗게 익어서 황매실이 되어 있어요. 청매실청 담글 계획이라면 너무 늦지 마세요. 5월 30일 이후, 6월 초에 담그시면 딱 알맞습니다.저는 미리 황설탕부터 구입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