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수돗물 정수기 물 뭐가 안전할까
가습기 사용할 때 어떤 물 사용하시나요. 가습기 수돗물 사용하는 집도 있고 가습기 정수기 물을 사용하는 집도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가습기 수돗물 정수기 물 사용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수돗물 또는 정수기 물의 장단점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습기의 효과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가습기 없이 생활하기 힘든데요. 공기가 건조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고 피부도 거칠고, 각질이 쉽게 일어나더라고요. 이럴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호흡기 질환 예방 및 피부 미용에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겨울에는 꼭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공기가 건조하면 자는 중에 목이 말라서 자다가 깨기 때문에 가습기가 꼭 필요합니다.
가습기는 자주 사용하는 가전기기 중 하나인데 가습기 수돗물 정수기 물 관련해서는 의견이 분분해요. 엄마께서는 가습기 정수기 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수돗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가습기 정수기 물 수돗물 뭐가 맞을까?
1. 수돗물 사용 장단점
보통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수돗물에는 염소 성분이 들어 있어서 세균 번식을 억제해 준다고 해요. 다만,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서 물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돗물을 사용하면 세균으로부터는 안전하지만 석회질(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어서 가습기에 하얀 가루가 생기거나 분무구가 막힐 수도 있어요. 이는 가습량을 감소시키고, 고장을 낼 수 있습니다.
2. 정수기 물 사용 장단점
석회질로 인해 분무구가 막히는 것이 신경쓰인다면 정수기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미네랄이 적어서 물때는 덜 생기는데, 정수기물은 염소가 제거되어서 세균 증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 있던 세균이 공기 중으로 분사가 되면 숨 쉴 때 깊게 들이마시게 되며, 호흡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 기침이 계속 나온다.
- 비염이 악화된다.
- 천식이 악화된다.
- 기관지가 예민해진다.
- 머리가 무겁고 피곤하다.
- 눈이 시리다.
가습기 관리가 엉망인 경우에는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거나 폐렴까지 갈 수 있습니다.
세균이 걱정되는 분들은 가습기 수돗물 정수기 물 중에 수돗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어요.
가습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1. 수돗물이 세균 번식을 억제해 준다고 해도 매일 깨끗한 물로 갈아서 사용해야 돼요.
2. 필터를 정기적으로 갈아서 사용해야 돼요.
3. 가습기를 3일에 한번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4. 분무구가 막히면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좋아요.
5. 얼굴에서 1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6. 물 외에 절대 아무것도 넣지 않아야 해요.
가습기 수돗물 정수물 사용을 고민하는 것은 물론 사용 시간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루 종일 가습기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가습기 사용 시간은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건조함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실내 습도가 60% 이상으로 높아지면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요. 때문에 낮에 건조할 때 2~4시간 켜두고, 밤에도 2~4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취침시에는 자동 꺼짐 예약을 해놓으시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습도계를 확인하면서 사용한다.
- 겨울 이상적인 습도는 40~60%
- 하루에 4~6시간 정도 사용한다.
- 환기를 하루에 1~2회 반드시 한다.
가습기 수돗물과 정수기 물 중 무엇이 안전하냐는 질문에는 물 종류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정답이에요. 자주 물을 교체하고, 물통을 세척하고, 주기에 맞춰 필터를 교체해야 제대로 습도를 유지하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