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갈아서 만들기 설탕 비율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차가운 음료보다는 따뜻한 생강차가 그리워지는데요. 직접 생강을 갈아서 만들기하면 영양을 좀더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으면서 향과 맛도 진합니다. 생강차 만들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데 설탕 비율을 잘 맞추면 누구나 맛있는 생강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겨울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은 이유
가을은 생각보다 짧고, 겨울은 갑자기 매서운 추위를 데려와서 날씨에 적응하기가 힘든 요즘이에요. 이럴 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늘어나는데, 생강차가 천연 감기약으로 좋습니다.
생강차를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체온이 오르면서 면역력이 강화되며,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목통증, 기침, 가래 등을 완화합니다.
이러한 효과 덕분에 겨울이 오기 전에 생강차 만들기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편으로 썰어서 만드는법보다 믹서로 생강을 갈아서 만들면 숙성기간이 짧아지고, 맛도 더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생강차 갈아서 만들기 장점
1. 숙성기간이 짧아요. 믹서로 곱게 갈면, 표면적이 넓어서 하루만 실온에 두어도 진한 맛이 납니다. 물론 하루 이상 숙성해야 돼요.
2.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갈아서 만들기를 하면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이 더 잘 우러나서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편으로 썬 생강의 경우 맛이 밍밍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3. 만드는 과정이 간편해요. 편으로 썰고 다시 채 써는 과정이 번거로운데, 믹서로 갈아주기만 하면 돼요.
이러한 이유로 요즘은 생강차 갈아서 만들기를 선호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생강차 만들기 과정 팁
1. 생강 손질하기
먼저 생강에 묻은 흙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물에 잠시 불려서 칼등 또는 숟가락으로 껍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믹서기로 갈기 쉽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 해요.
2. 생강 갈기
믹서기에 물을 약간만 넣고 생강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취향에 따라 약간 식감을 느낄 수 있게 갈아도 되고, 완전히 곱게 갈아도 돼요.
3. 설탕과 섞기
생강차를 실패하지 않고 만들려면 설탕 비율이 중요한데요. 보통 1:1로 섞었을 때 실패하지 않으며, 오래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설탕과 간생강을 1:1로 섞어주세요.
4. 보관하기
만든 생강차는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바로 먹을 수는 없고 실온에서 5~7일정도 숙성하고, 냉장고에서 일주일 더 숙성한 후에 드실 수 있습니다. 2주는 숙성한 다음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 곱게 갈고 끓여 만들기
좀더 빨리 생강차를 맛보고 싶은 분들 또는 생강의 매운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끓여서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 생강 500g과 물 100ml를 믹서로 곱게 갈아주세요.
- 설탕 500g과 섞어주세요.
- 냄비에 넣고 약불에 올려 끓여주세요.
- 10~15분 정도 끓입니다.
- 식으면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합니다.
- 하루 실온 숙성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먹습니다.
생강의 신선한 향이나 영양을 살리고 싶다면 생으로 숙성해서 만들고, 매운맛을 줄이고 싶다면 끓여서 만들기하면 좋습니다.
다양한 생강차 활용법
번거롭지만 직접 생강차를 만들면 요리할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고기 요리할 때 비싼 과일 갈아서 쓰지 않고 생강차를 넣어서 은은한 단맛과 향긋한 풍미를 살릴 수 있어요. 불고기 또는 갈비찜, 찜닭 등과 잘 어울립니다.
빵이나 쿠키, 케이크 반죽할 때 넣으면 특유의 향을 즐길 수 있고, 건강에 좋은 효과를 챙길 수 있어요. 여름에는 탄산수에 넣어서 집에서 만든 생강에이드로 즐길 수 있어요. 손님 대접 음료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는데요. 앞으로 추워질 날만 남았으니, 생강청 한 병쯤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물에 한 스푼 넣어 마시면 몸이 데워지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 받을 수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