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쥐가 자주나요 이유는 마그네슘 부족
밤마다 다리에 쥐가 자주 나서 잠을 설치시나요?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다리에 쥐가 자주나요" 라는 분들은 단순한 피로 때문만이 아닐 수 있어요. 다리 경련은 혈액순환 불량, 근육 피로, 영양소 부족 등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마그네슘 부족이 왜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함께, 도움되는 영양제 선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뭘까요
1. 과도한 운동 : 장시간 걸었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근육이 피로해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근육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등산을 오랜만에 했더니 자다가 쥐가 나더라고요. 종아리가 딱딱해지면서 엄청난 통증을 경험했습니다.
2. 혈액순환 문제 : 평소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분들 또는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근육에 산소와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서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
3. 영양소 부족 : 마그네슘이나 칼슘, 칼륨 같은 미네랄이 부족해도 다리에 쥐가 자주나요. 특히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잦다가 다리에 쥐가 나기 쉽습니다. 마그네슘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에요.
4. 수분 부족 : 체내 수분이 부족해서 탈수 상태가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서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고,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에는 물을 마시지 않아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자다가 쥐나는 경험을 하기 쉬워요.
5. 질환으로 인해 :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것 외에 통증이나 저림이 있다거나 피로감, 체중 변화가 있을 경우 단순 근육 피로나 영양 부족 때문이 아닐 수 있어요. 질환을 의심하고 진료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가 마그네슘 부족?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게 영양부족 때문이라고 하면 의아해하고 믿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마그네슘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는 중요한 미네랄이며, 결핍될 경우 갑자기 또는 자주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하는일
1.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준다.
2. 신경 신호를 안정화시켜, 근육 경련을 줄인다.
3.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을 도와 근육 피로를 줄인다.
4. 뼈를 단단하게 유지시키고, 근육 기능에 도움을 준다.
마그네슘이 들어 있는 음식은
밤에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나요? 그러면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보세요. 일단 음식으로 보충한 다음에 그래도 효과가 없을 때 영양제의 도움을 받습니다.
- 견과류 : 아몬드, 해바라기씨, 호박씨, 캐슈넛 등
- 채소류 : 초록잎의 채소 시금치, 케일, 근대 등
- 콩류 : 백태콩, 검은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
- 곡류 : 현미, 귀리, 퀴노아, 조, 수수, 보리 등
- 과일 : 바나나, 아보카도, 무화과 등
젊었을 때는 음식으로도 충분히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은 몸에서 잘 흡수를 못하는지 마그네슘 음식을 먹어도 다리에 쥐가 잘 나고 눈꺼풀도 자주 떨립니다. 그래서 마그네슘 영양제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다리에 쥐 해결해주는 마그네슘 영양제는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
- 남성 : 320mg~370mg
- 여성 : 260mg~290mg
식사로 어느 정도 섭취하기 때문에 마그네슘 영양제는 300mg 정도면 충분합니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설사, 복통,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마그네슘 섭취 시간
영양제마다 알맞은 섭취 시간이 다른데 마그네슘은 저녁 또는 자기 전에 섭취하면 좋아요. 특히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사람은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다리 쥐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공복 보다는 식사 후에 먹기
- 운동 후 근육이 피로할 때 먹기
- 저녁 식후 ~ 자기 전에 먹기
편한 시간을 선택하여 하루 1번 드시면 됩니다.
다리 쥐는 단순 피로가 아닌, 마그네슘 부족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았어요. 바쁘게 지내다 보면 음식으로 매일 챙기기 어려운 만큼, 편하게 마그네슘 영양제를 섭취하면서 다리에 쥐나 눈꺼풀 떨림 증상을 예방 또는 개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