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등 통증 부위 어디가 아픈걸까


췌장암은 이름만 들어도 무섭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막상 췌장암이 어떤 증상을 보이고, 어디가 아픈지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췌장암 등 통증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정확한 부위를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췌장암과 관련된 통증 부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통증이 췌장암의 신호는 아닐까 걱정되고 궁금한 분들이라면 아래 췌장암 증상을 확인해 두세요. 특히 췌장암 하면 떠오르는 등 통증 부위에 대해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췌장암이란?

췌장이라는 장기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요. 암세포가 생기면 주변 장기와 조직으로 빨리 퍼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췌장암의 경우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통증이 애매해서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깨닫는 분들이 많아요. 질병, 특히 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서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설마 내가?라는 생각으로 췌장암에 대해 모르고 지내는 분들도 있는데, 특별한 위험 요소가 없어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



췌장암 발생 원인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하는 사람과 만성 췌장염을 앓고 있는 사람, 당뇨병 환자, 비만인 사람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요.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분들은 등 통증도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췌장암 원인이 되는 만성 췌장염의 경우 과도한 음주로 인해 발생하며, 담석(결석)도 원인이 됩니다. 담석이 췌장염을 유발하고, 계속해서 췌장염이 반복되면, 췌장암의 위험이 높아져요. 그래서 제 지인도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췌장암 통증 부위 어디인가요

복부 : 흔히 발생하는 통증은 상복부 통증인데요. 배 윗부분으로 불편함과 통증이 느껴지는데, 특히 식사 후에 더 심해집니다.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져서 무릎을 굽히고 웅크리고 앉게 됩니다. 복부 통증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며,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어요.


: 췌장암 증상으로 등 통증이 어느 정도인지, 어느 부위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췌장이라는 장기가 복부 깊숙이 위치해 있어서, 암이 진행되면 등 쪽으로도 통증이 퍼질 수 있습니다. 등 통증이 있는 경우 암이 꽤 진행된 상태일 수 있어요.



등 어디가 아픈가요

구체적인 췌장암 등 통증 부위는 등 중앙으로 허리 위쪽과 어깨뼈(견갑골) 사이 부분입니다. 등 통증 부위의 경우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데요. 췌장 머리 쪽에 암이 생기면 오른쪽 등 부위가 아프고, 꼬리 쪽에 암이 생기면 왼쪽 등 부위가 아픕니다.


깊숙이 있는 장기라서 통증 부위가 명확하지 않으며, 등 중앙 ~ 양쪽 날개뼈 주변으로 퍼지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췌장암으로 인한 등 통증 부위가 모호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등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췌장암이라고 의심하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아래와 같은 증상이 여러 개 있을 경우 의심하고 검사 받아봐야 합니다.


췌장암 의심 증상 알기

1. 상복부와 등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계속 심해지고 있습니다.

2. 기름진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소화불량, 설사가 잦습니다.

3. 이유 없이 체중이 줄고, 식욕도 없습니다.

4. 피부나 눈이 노랗게 변했습니다.

5. 대변 색이 옅고, 소변색은 짙습니다.

6. 휴식을 취해서 피로가 계속 됩니다.



등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또 있을까요

췌장암이 아니더라고 등이 아픈 이유가 되는 질환이 더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근육통, 허리 디스크, 담석, 담낭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심장질환, 폐질환 등이 등 통증 원인이 됩니다.


지인이 갑자기 배가 아프고 설사, 구토를 하고, 등이 아프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단순 소화불량이나 위경련을 생각했는데, 정밀 검사 결과 담석으로 인한 담낭염이었습니다. 담낭염의 경우 췌장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서 서둘러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람 일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단순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했는데, 담낭염으로 수술까지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합니다.


복부 통증이나 등 통증의 경우 원인이 다양한데다,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때문에 증상이 반복되고 심해질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빨리 췌장암을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