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뚝소리 통증 원인 자세히 정리
아침에 일어날 때 고관절에서 뚝 소리가 나고 통증까지 느껴진 적이 있는데요. 잠을 잘못 잤나 싶다가도 자꾸 반복되면 괜히 고관절 질환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고관절 소리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하루 종일 신경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관절 뚝소리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데, 고관절 소리 통증 원인으로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관절 뚝소리는 왜 날까
고관절에서 소리가 났지만 통증이 없을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대부분의 고관절 소리 원인은 주변 힘줄이나 근육이 움직일 때 뼈에 부딪히면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가끔 의자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뚝소리가 나더라고요.
허벅지 바깥쪽 근육인 장경인대가 고관절 바깥쪽 뼈를 스칠 때 뚝소리가 나기 쉽다고 해요. 통증이 없고 소리만 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자꾸 소리가 나면 나중에는 염증이 생겨서 아플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자주 고관절 뚝소리 나요
어떤 분들은 고관절 소리가 너무 자주 나서 걱정을 하는데요.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분들의 경우 고관절 주변 근육이 뻣뻣해지기 때문에 고관절을 움직일때 소리가 더 자주 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는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고, 휴식을 할 때도 쇼파에 앉는 습관이 있더라고요.
뚝소리 자주 나는 이유
1. 장요근이 짧아져서 :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장요근이 너무 짧아지고 뻣뻣해지며, 이로인해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뼈와 마찰하여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2. 장경인대의 긴장 : 엉덩이 옆에서 허벅지 바깥쪽으로 지나가는 장경인대도 오래 앉아 있으면 뻣뻣해지게 되는데요. 장경인대가 뻣뻣해지면 고관절 옆쪽 뼈와 마찰해서 뚝 소리가 납니다.
3. 엉덩이 근육 약화 :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고, 고관절 주변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작은 움직임에도 고관절 뚝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고관절 뚝소리 원인 대부분은 앉아있는 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어요. 때문에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분들은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셔야 합니다.
고관절 소리 통증 원인 찾기
뚝소리만 나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 통증까지 동반될 경우에는 그냥 넘기지 말고 원인을 찾아봐야 해요. 질병이 원인이 될 경우 서둘러 치료받아야 합니다.
고관절 통증 유발 질환
1. 고관절 충돌 증후군
고관절은 볼과 소켓처럼 생겼으며, 이 두가지가 매끄럽게 움직여야 해요. 하지만 어떤 이유로 매끄럽게 움직이지 않으면 고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름이 생소해서 어렵게 느껴지는데 뼈끼리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랍니다.
- 원인 : 뼈의 문제, 과도한 사용, 노화
- 증상 : 양반다리를 하면 사타구니가 아파요.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돌리거나, 오래 앉아있다가 차에서 내릴 때 아파요. 통증은 찌릿 뜨끔한 느낌이랍니다. 버스를 장시간 타고 내리다가 갑자기 고관절에서 뚝소리가 나면서 찌릿한 통증이 생겼던 적이 있는데, 냉찜질하고 휴식을 취했더니 통증이 가라앉더라고요.
2. 고관절 정액낭염
관절 주변에는 주머니 같은 게 있고, 그 안에는 미끌거리는 액체가 있어서 뼈, 힘줄, 근육이 부드럽게 움빅일 수 있다고 해요. 이를 점액낭이라고 하는데, 고관절 주변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면 고관절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 원인 : 과도한 사용,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직접적인 충격, 외상
- 증상 : 엉덩이 옆쪽이나 허벅지 바깥쪽으로 아파요. 고관절 통증이 밤에 더 심해져요. 눌렀을 때 더 아파요. 옆으로 눕거나 계단을 오를 때, 걷거나 뛸 때 통증이 심해져요.
3. 고관절 주위 힘줄염
운동을 너무 많이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힘줄에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것일 수 있어요. 앉았다가 일어날 때 뚝소리가 나면서 통증도 있다면 힘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원인 : 무리한 운동, 반복적인 동작, 잘못된 자세, 부상, 노화
- 증상 : 옆으로 눕거나, 다리를 옆으로 들 때 통증이 심해져요. 뼈가 욱신거리는 듯한 통증이며,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더 아파요. 통증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어렵고, 붓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4. 연골 손상
뼈와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손상되면 충격 흡수가 잘 안되고 마찰이 발생해서 뚝소리가 나고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연골이 손상되면 양반다리와 쪼그려 앉기가 어렵고, 통증 때문에 다리를 절뚝거리게 됩니다.
5. 대퇴골드 무혈성 괴사
허벅지뼈 머리 부분을 대퇴골두라고 하는데 이부분에 피가 잘 통하지 않아서 뼈가 죽는 무서운 병이에요. 뼈가 괴사되면 비정상적인 마찰로 인해 뚝소리가 나고,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6. 이상근 증후군
엉덩이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인데요. 이상근이 뭉치거나 염증이 생겨서 좌골신경을 누르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평소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병으로,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증상이 있고 특정 동작을 할 때 뚝소리가 날 수 있어요.
고관절 소리 통증 대처법
제 경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문제라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마사지를 하고 있어요. 며칠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소홀하면 바로 고관절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습관처럼 하고 있습니다.
1. 충분히 휴식하고 바른자세를 합니다.
2. 초반에는 냉찜질하고 만성화 되면 온찜질합니다.
3.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의 유연성을 높여줍니다.
4. 오래 앉아 있지 않습니다.
5. 체중을 줄여서 고관절의 부담을 낮춰줍니다.
고관절 소리 통증의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 뭐가 문제인지 혼자서 감을 잡기 어려워요.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고 심해지면 병원에서 검사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칫 질환을 놓쳐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