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절 몇번 하나요


장례식장은 엄숙하며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행동 하나 하나 신경이 쓰이는데요. 혹시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특히 장례식장 절 관련 예절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례식장 절 몇번 해야 하는지 손 위치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본적이지만 헷갈리는 것들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절 몇번 해야 하나요

저도 처음 장례식장에 갈 때 들었던 궁금증입니다. 장례식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일이 아니며, 사람마다 경험이 달라서 절 횟수나 하는 방법을 모를 수 있어요. 또한 종교나 가풍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장례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 가는 사람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어렵고 헷갈릴 수 있지만, 배우면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조문객들이 절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따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례식장 절 횟수는

일반적으로 조문 할 때 절은 두 번 합니다. 향을 올리고 고인에게 두 번 절을 한 후 상주에게 맞절 또는 목례 합니다. 두 번 절하는 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존경과 애도를 표하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 고인에게 절 횟수 : 2회
  • 상주에게 맞절 횟수 : 1회



종교에 따라서 절을 하지 않고 묵례, 목례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독교 장례식장에서는 절을 하지 않고 고인 앞에 고개를 숙여 묵례를 합니다. 상주와도 맞절하지 않고 목례를 합니다.


  • 묵례 뜻 : 고개를 숙여 조용히 예를 표하는 방법
  • 목례 뜻 : 말없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예절


불교식인지 기독교식인지에 따라 장례식장 절을 해야 하는지 묵례를 해야 하는지 달라지므로, 분위기를 잘 살피고 상주의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절할 때 손위치는

절을 하는 것이 한국의 전통적인 장례 문화라서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 절을 합니다. 따라서 장례식장 절 몇번하는지 횟수 외에 방법도 알아야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손위치를 헷갈려 합니다.


명절에 절할 때 손위치와 장례식장 절할 때 손위치가 다른데다, 남자 여자 손위치가 달라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물론 틀려도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예절을 잘 지키면 고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습니다.


  • 남자 절할 때 손위치 : 오른손이 위로 가게 왼손 위에 올립니다.
  • 여자 절할 때 손위치 : 왼손이 위로 가게 오른손 위에 올립니다.


오른손 잡이인 여성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오른손을 왼손위로 올리게 되는데, 장례식장에서 절할 때는 왼손을 의식하여 오른손 위에 올리도록 합니다.



장례식장 절은 고인에게 두 번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명절에 절은 세배라고 해서 달라집니다. 명절에 두 번 절을 하면 살아있는 사람을 보내는 것과 같다고 여겨지며 예절에 어긋납니다.


명절 세배 절 몇번

세배는 어른에게 한 번만 하면 됩니다. 절을 하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한 번만 절을 해야 합니다.


  • 세배할 때 남자 손위치 : 왼손이 오른손 위로 가게 합니다.
  • 세배할 때 여자 손위치 :오른손이 왼손 위로 가게 합니다.



장례식장 예절 알기

절 몇번하는지 손위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신경 쓰는 것 외에 지켜야할 여러 가지 예절이 있습니다.


1. 복장 : 장례식에 참석할 경우 검은색이나 어두운색의 옷을 입는 것이 기본입니다. 검은색 옷이라 해도 화려하고, 노출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2. 엄숙한 태도 : 장례식장 같은 경건한 자리에서는 무게감, 경외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너무 떠들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합니다.


3. 조문 순서 주의 : 방명록을 작성 후 헌화나 분향을 하고 절을 합니다. 그리고 상주에게 인사 후 조용히 나옵니다.


4. 조의금 준비 : 조의금은 흰색 봉투에 담아서 전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3, 5, 7, 10이라는 숫자로 냅니다. 보통 홀수에 맞춰서 내는데 10만원 단위는 짝수지만 홀수가 더해진 것이며, 명확하고 깔끔한 금액이라 예외입니다.



장례식장에서는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장례식장 절 몇번하는지 손위치는 어떻게 되는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복장, 태도 등도 신경써야 고인에 대한 예의는 물론,유족에 대한 배려를 전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