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약재 종류 황기 뽕나무 오가피나무 효능
삼계탕이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이유로 다양한 약재 사용이 있습니다. 삼계탕 약재로 들어가는 황기, 당귀, 엄나무, 오가피나무, 뽕나무 등은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여름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끓여서 드실 분들이라면 약재 효능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알고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삼계탕 재료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삼계탕을 찾습니다. 특히 복날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데 이는 삼계탕에 들어 있는 풍부한 식재료 때문입니다. 닭, 각종 약재, 마늘, 대추 등이 삼계탕의 풍미를 살려주는 것은 물론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삼계탕 약재를 넣는 것이 중요한데 약재가 들어간 것과 안 들어 간 것은 맛이나 향이 완전 다릅니다. 약재를 넣어야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지며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우러나와 기력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는 종류가 다양한데 흔히 황기, 당귀, 엄나무 ,뽕나무, 오가피 나무 등을 사용합니다. 적어도 3종류는 들어가야 은은한 한방향이 나면서 삼계탕이 더 맛있어 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삼계탕 전용 약재팩을 팔기 때문에 구하기도 쉽고, 끓이기도 쉽습니다.
삼계탕 약재별 효능
황기 효능
기력 회복에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황기는 차로 끓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물 2리터에 70g 정도 넣어서 센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약불로 줄여 30분 끓이면 됩니다.
당귀 효능
황기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특히 여성 건강에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에게도 좋은 약재라서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끓일 때 넣으면 좋습니다.
엄나무 효능
가시가 뾰족한 엄나무는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서 체온이 오르는 여름철에 챙기면 좋은 약재입니다. 엄나무를 삼계탕에 넣으면 닭고기 특유의 잡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
뽕나무 효능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약재입니다. 여름에는 탈수로 인해 혈액이 걸쭉해지고 혈액순환이 나빠지게 되는데 뽕나무를 섭취하는 것으로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됩니다.
오가피나무 효능
칼슘, 인 등이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는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기력을 회복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허리, 다리 통증이 있어서 힘든 분들은 오가피나무를 차로 끓시면 좋습니다.
헛개나무 :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맥문동 :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약재라서 열을 내려준다.
대추 : 다양하게 사용한 약재의 독성을 없애준다.
황기, 당귀, 엄나무, 오가피나무, 뽕나무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재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맛을 해치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과다 복용시 소화 장애,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알레르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추의 경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당분 함량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는 주의가 필요한 약재입니다.
따라서 약재를 사용할 때는 적정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만성 질환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약재를 사용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 황기, 당귀, 엄나무, 뽕나무, 오가피나무 등을 얼마나 넣어야 할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황기 20g, 당귀 3g, 엄나무 20g, 오가피나무 26g, 대추 7g 정도면 적당합니다. 판매되는 약재팩의 경우 대체로 총 내용량이 100g입니다.
삼계탕 약재 넣어 끓이는 것이 싫은 분들은 1~2개 정도만 넣어도 됩니다. 지치고 피곤한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삼계탕 꼭 챙겨드시고, 이왕이면 직접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