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내시경 후 운전 몇시간 후에


수면 내시경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전날 음식 주의사항 외에 수면 내시경 후 운전 관련 주의사항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면 내시경을 받은 후 운전을 하면 왜 위험한지 몇시간 후에 운전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란

약물을 투여해 잠든 상태에서 위내시경 또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잠든 상태로 검사를 받기 때문에 검사 과정을 기억하지 못하며,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위와 대장 검사를 받을 때 수면 내시경 검사를 선택하며, 저 또한 속이 불편해서 수면 위내시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수면 마취를 하면 잠이 바로 올까 또는 이상한 소리를 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제로 거친말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다는데 본인은 알 수 없으니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수면 내시경 후 주의사항

헛소리를 할 까봐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운전을 해도 되는지 고민하고 신경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 후 운전 해도 될까요. 몇시간 뒤에 할 수 있나요.


결론은 안됩니다. 사람마다 진정제의 효과가 언제까지 남아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도 정할 수 없습니다. 


운전하면 안되는 이유 

수면 내시경 검사 후에는 진정제의 효과가 남아 있어서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운전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최대 24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진정제는 판단력과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근육 조절 능력도 저하시킵니다. 운전할 때는 판단력, 집중력, 방향 조절, 제동 등이 중요한데 수면 내시경 후에는 이런 것들이 어렵습니다. 



수면 내시경 후 마치 술마시고 필름이 끊인 것처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어떻게 귀가했는지 가물가물했었습니다.


무리하게 수면 내시경 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기사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안전에 백프로는 없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을 받을 때는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외에 수면 내시경 후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집중력이 필요한 기계를 다루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2. 진정제와 상호 작용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3.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4. 진정제 효과가 완전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휴식합니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 검사 후 운전을 하지 말라는 권고를 하는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 본인의 안전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수면 내시경 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해야 합니다.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나, 노력으로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