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근 후 매실씨앗 분리해서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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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매실청을 담갔는데 어느새 9월이 되어 매실씨앗을 걸러야 하는 시가가 왔습니다. 다행히 올해도 매실청이 잘 되어서 맛이 좋은데요. 다만, 매실청 씨앗 버리기는 해마다 번거로운 것 같습니다. 매실씨앗 분리수거 관련해서 궁금해하는 분들도 계신데, 매실청 담근 후 매실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실청을 담그기 위해서는 100일이라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한데요. 100일 동안 매실과 설탕을 잘 숙성시켜야 제대로 된 매실청이 만들어 집니다. 설탕이나 매실의 비율이 잘 맞지 않으면, 맛이나 보관기간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날씨 탓인지 매실청 위로 거품이 많이 떠서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100일이 가까워지니 예전처런 진한 갈색빛의 매실청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도 설탕 1: 매실 1의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어야, 보관이 좀 더 유리합니다. 설탕을 적게 넣을 경우 냉장보관해서 섭취해야 하지만 같은 비율로 넣으면 매실청을 실온 보관하며 먹을 수 있어요. 매실청 거르기 방법 100일이 되면 매실씨앗과 청을 분리해야 하는데요. 그대로 두면 씨앗에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좋은 영양, 맛만 추출된 100일 후에 걸러야 합니다. 저는 다음 방법으로 걸러서 보관했습니다. 1. 매실청을 보관한 유리병을 준비합니다. 2. 유리병은 깨끗하게 세척 후, 물기를 완전 말립니다. 3. 채반을 사용하여 매실씨앗과 청을 분리합니다. 매실청을 깔끔하게 거르기 위해서 면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단 위에 뜬 매실씨앗은 따로 거른 후, 매실청이 담겨 있는 통에 면포를 씌워서, 옮겨 담을 유리병에 조심스럽게 부으면 됩니다. 담근 매실청 양이 많으면 무거워서 쏟을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위 방법으로 깨끗하게 매실청만 걸러서 유리병에 보관했습니다. 매실청 담근 후 매실 처리법 많은 분들이 매실청씨앗 버리기를 고민하시는데요. 100일이 지난 매실씨앗을 보면 거의 씨앗 밖에 남아 있지 ...